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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야기/여행이야기

태안 갯벌체험~가족여행 & 고기파티!

by Fisherman Park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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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isherman Park입니다.

 

 가족과 함께 태안으로 갯벌체험 및

힐링여행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여행 이야기 시작합니다.

 

" 태안 갯벌체험 "

 

매년 가을이 되면 한 번 정도

가족들과 함께 갯벌체험과 해루질

하려고 태안을 찾는데 올해도 태안으로

갯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 해루질 "

예로부터  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로 주로 밤에 횃불(랜턴, 등)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

 

우리 가족이 자주 찾는 태안의 갯벌체험장.

이곳은 주변에 펜션을 이용하면 체험비를

따로 지불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로 잡히는 조개는 동죽과 백합, 바지락이

주로 잡히며, 가장 많이 잡히는

조개는 동죽입니다.

갯벌체험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물때표를 확인하고, 간조시간에

맞춰서 체험을 해야 하는데 이날은

오전 10시 40분이 간조시간이라

집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9시쯤

도착해서 바라 갯벌체험에 들어갔습니다.

간조시간 갯벌체험장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시작한 지

30분 만에 조과통 반통을 넘게 잡으셨네요!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장비가 필요합니다.

장화, 장갑, 호미, 그물망 또는 조개를 담는 통,

그리고 앉을 수 있는 의자 정도!

우리가 예약한 펜션에서는 1인당 보증료 2,000원을

지불하면 조과통과 호미를 대여해주고,

반납을 하면 다시 보증료를 돌려줍니다.

조개를 캐시는 부모님 

 

딸, 와이프, 아들도 열심히 

조개를 캐고 있네요!

의자가 있으면 이렇게 앉아서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갯벌체험중인 딸, 와이프, 아들

 

저도 열심히 호미질을 해서

동죽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조개가 작은 게 너무 많아서

놓아주는 게 절반이 넘네요!많은 사람들이 체험을 오는 곳이다 보니근거리 갯벌에서는 큰 사이즈의 조개를캐기가 쉽지 않네요!

동죽

 

갯벌 체험은 말 그대로 노동입니다.

처음에는 잡는 재미에 힘든 줄 몰랐는데

1시간이 넘어가면서 허리, 다리가

아파서 힘드네요!

그래도 열심히 잡고 있는 가족들!

아들도 그물망 반 정도 잡았네요!

갯벌체험

 

갯벌 초입에는 돌로 쌓아놓은 석축에

고동과 소라가 있어서 채집할 수

있습니다.

고동

 

 

태안 갯벌 체험장

 

2시간 정도의 갯벌 체험을 끝내고

펜션으로 돌아와 점심 메뉴로

닭갈비를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준비해온 양념할 닭갈비에

양파, 양배추, 파를 넣어 볶아주고,

떡사리와 치즈도 넣어서 온 가족이

좋아하는 닭갈비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는 것도 빠지면 안 되겠죠~

닭갈비
 볶음밥

 

점심을 먹고, 물이 차오르는 시간에

해안가로 나가서 아이들과 산책을즐겼습니다. 아들이 물속에서 백합을한 마리 주웠네요! 갯벌 체험할 때열심히 팔 때 잘 안 나오던 백합 조개가해안가에 떠밀려 왔네요!

백합조개

 

펜션으로 돌아와 아들, 딸 사진 몇 장

찍어주고 오후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녁시간 먹는 게 빠질 수 없죠!

저녁 메뉴는 바로 고기 파티~

지난번 집에서 먹어보았던 블루베리 왕갈비에

삼겹살, 돼지 목살, 소시지로 한 상 가득 차리고,

열심히 구워서 저녁을 먹고~

돼지 양념 갈비

 

우리 가족 최애 식품인 새우!

빠질 수 없죠!

버터 가득 넣고 새우를 넣어

새우 버터 구이로~ 마무리!

새우 버터 구이

 

 

저녁 11시 40분이 간조시간이라 

저녁 해루질을 보모님, 형, 나 이렇게

4명이서 다녀왔는데 조과는 별로 좋지

못했네요! 골뱅이 몇 마리에 백합과 동죽조개

수십 개 주워오고 저녁 해루질을 맞췄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저녁에 바닷물에

담가 두었던 조개와 고동을 다시 한번 세척을

해주고, 아이스 박스에 담아 왔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충분히 먹을 만큼

아이스박스 1박스 채웠네요!

갯벌체험 조과

 

아침에 일어날 때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

처럼 어깨, 허벅지 안 아픈 곳이 없었지만

그래도, 가족 모두 즐겁게 즐기는 갯벌체험

해마다 1번 정도는 다녀와볼 만하네요!

잡아온 조개로 칼국수를 만들어 봐야겠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태안으로 갯벌체험 한번

다녀와보시기 바랍니다.

자~다음엔 어디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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