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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야기/낚시이야기

충남 태안에 위치한 바다좌대낚시터 다녀왔습니다.

by Fisherman Park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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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isherman Park입니다.

 

2021년 첫 바다낚시를

충남 안면도에 위치한 구매항에서

배를 타고 5분 정도 나가면

낚시를 할 수 있는 바다 좌대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낚시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뚜기바다좌대낚시터

 

 

"  바다 좌대낚시터 조행기 "

 

5월 1일 갑작스러운 출조!

날씨와 물때는 보지도 않고

비어있는 좌대를 예약해서

도착한 구매항!

바람이 엄청 부네요!

구매항 선착장

 

 

위치는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구매길 24-9

오전 10시쯤 출발하여

정확하게 4시간 30분이 걸려서

오후 2시 30분에 도착!

오다가 시내에서 아점을

먹었으니까 차로 이동시간만

4시간!

막히지 않았다면 넉넉잡아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거리!

서해안 고속도로와

안면도로 들어오는 차가

왜 이렇게도 많은지...

우리가 잡은 좌대도 방이 10개가 넘는데

이곳도 꽉 찼다.

코로나가 없는 세상같이 느껴졌습니다.

 

 

 

좌대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좌대낚시터 시설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낚시할 곳이 넒어서

좋았고, 시설 역시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오뚜기바다좌대낚시터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잠을 잘 수 있는 방.

시설이 깨끗하고, 텔레비전과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낚시를 하지 않는다면

방 안에서 편하게 텔레비전을
보면서
쉴 수가 있습니다.

방 크기는 성인 5명 정도가
편히 누어서
잘 수 있는
크기입니다.

좌대내 방모습

 

 

중앙에서 본 우측방

복도의 모습!

끝쪽으로 나가시면 화장실과

세면장이 있습니다.

방앞 복도

 

 

좌우로 방이 있고, 가운데

식당 겸 주방이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용공간

입니다.

좌대내 식당겸 주방

 

 

좌대네 주방에는 기본적인 

주방용품이 있어서 먹을 것만

준비해 오시면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합니다.

식당겸 주방

 

 

기본적인 양념과 식용유가 있고,

버너와 고기 불판도 있어서

부탄가스와 고기만 사 오시면

간편하게 고기를 구워드
실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각종양념 및 버너와 고기불판

 

 

칼, 도마, 집게, 가위,

수저, 젓가락, 국자, 그릇,

냄비 등 주방에서 쓰는

조리도구가 비치되어 있네요!

정말 먹을 것만 준비해 오면

만들어 먹는 것은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후라이팬 및 화구

 

 

전기밥솥에 밥도 있어서

쌀이나, 햇반을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면을 드시려면 라면만 있으면

됩니다. 냄비와 정수기도 있네요.

정수기, 밥솥

 

 

방앞에 설치된 냉장고!

총 4칸으로 방 하나당

2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남자화장실도 별도로 있고,

남, 녀 공용화장실도 총 3개가

설치되어 있네요.

그리고, 별도로 세면대와

샤워시설도 있습니다.
시설이 깨끗한건
정말 맘에드네요.

화장실과 세면대

 

 

낚시터 준수사항은 한번 읽어보세요.

입실은 오후 3시부터 입실하며,

퇴실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요금은 선불!

예약금 걸고 도착해서

계산하면 됩니다.

좌대낚시터 이용요금은
1인 6만 원이며,

낚싯대 대여료는 1만 원!

보증료 1만 원이 있다고 했지만

받지는 않았습니다.

단, 낚싯대 분실이나 파손 시

8만 원을 보상해야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낚싯대와 베이트 릴의 상태가
좋지 못하니

낚싯대는 준비해 오시거나,

구매항에 있는 낚시가게에서 대여를

해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 안에서 금연, 취사금지입니다.

음식물 반입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다좌대낚시터 준수사항

 

 

본격적으로 낚시 스타트!

그런데 말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바람이 많이 불고, 물때를보지도 않고 예약을 했던 터라

확인해보니 오늘은 11 물~헉!

장난 아니게 물이 흐릅니다.

준비해온 봉돌은 50호, 40호,30호 봉돌!

막 떠내려 갑니다.

2개씩 묶어서 내려도 그냥 쭈우욱

흘러갑니다.

바람이 덜타는 좌대 뒷쪽

 

 

미끼는 오징어, 생새우,

 미끼를 준비했지만
미끼가 중요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냥 낚시하기가 힘든 상황
!

오징어, 생새우, 갯지렁이 미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먹고 시작하려고 오후 4시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삼겹살과 좌대에서 만들어준

소라 무침과 함께
이슬이를 먹어봅니다.

 

 

먹다 보니 저녁까지 쭉 먹고,

잠깐 눈 부치고 일어나니

새벽 5시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동쪽 하늘이 밝아옵니다.

새벽 5시경 바다풍경

 

 

 

물살도 세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낚시하시는 분이 한분도

안 계시네요!

혼자 열심히 오전 7시까지 낚시를

해봤지만 조황은 꽝!

바닥도 뻘인것 같고, 물도 사리 물때라

낚시는 끝났네요!

바다좌대낚시터

 

 

 

 

바다좌내낚시터 풍경

 

 

 

오랜만에 바다낚시였지만

물때와 바람으로 인해

꽝이었습니다.

바다낚시여행 다녀온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조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좌대 바닥이 별로 였던 것 

같습니다. 뻘 바닥이라 우럭과 광어가

나올지 의문이 드는 포인트였습니다

시설은 깨끗한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출조를 마감했습니다.

다음엔 선상낚시로 가봐야겠습니다.

자~다음엔 어느 곳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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