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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NiV)는 박쥐에서 유래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바이러스를 높은 치사율과 팬데믹 가능성으로 인해 우선순위 병원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 니파바이러스 개요
- 병원체 분류: Paramyxoviridae과 Henipavirus속에 속하는 음성 단일가닥 RNA 바이러스입니다.
- 자연 숙주: 과일박쥐(Pteropus속)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타액, 소변, 배설물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전파 경로:
- 감염된 동물(특히 돼지)과의 직접 접촉
- 오염된 음식물(예: 박쥐가 먹은 과일) 섭취
-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 증상 및 치사율
- 잠복기: 일반적으로 4~18일이며, 최대 2달까지 보고된 사례도 있습니다.
- 초기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중증 진행 시:
- 현기증, 졸음, 의식 변화, 급성 뇌염, 혼수상태,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부 환자에서는 비정형 폐렴과 심각한 호흡기 문제가 나타납니다.
- 치사율: 감염자의 40~75%에 달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90%까지 보고되었습니다.
🌍 발생 지역 및 사례
- 말레이시아(1998~1999): 최초 발생지로, 돼지를 매개로 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여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 방글라데시 및 인도(2001~현재): 반복적인 소규모 유행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의 케랄라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국내 현황: 현재까지 대한민국 내에서의 유입 또는 발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예방 및 대응 방안
- 예방 조치:
-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과일박쥐가 접근할 수 있는 음식물의 섭취를 자제합니다.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 의심자와의 밀접 접촉을 피합니다.
- 치료법: 현재까지 니파바이러스에 대한 특정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지지 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 국제 대응: WHO와 각국 보건 당국은 니파바이러스를 우선순위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 및 연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결론
니파바이러스는 높은 치사율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으로 인해 국제 사회에서 주목하는 감염병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발생 사례가 없지만, 해외 여행자나 수입 식품 등을 통한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병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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